12일 서울은 구름이 다소 끼긴 했으나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모처럼만에 쾌청한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장마가 끝난 것은 아니고 소강 상태에 들어간 것으로 이번 주말까지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은주가 30도 가까이 오르자 평일인데도 적지 않은 시민들이 실내외수영장, 관악산·북한산 등지를 찾아 더위를 식혔으며 유명 놀이공원과 물놀이장에는 1만명이상이 몰렸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