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장중 1천30원대로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에 비해 3.00원 하락한 1천40.70원에 거래를 시작해 한때 1천38.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오전 9시30분 현재 1천38.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유가하락 등으로 인한 엔/달러 환율 하락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동반하락하는 양상"이라며 "1천38원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보여 이후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11엔 떨어진 달러당 111.67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yct942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