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다음달부터 고용동향 통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4주 기준'으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1주동안 구직활동 여부와 실업 상태 등을 묻는 `1주 기준'을 사용하고 있다. 전신애 통계청 사회통계과장은 "그동안 `1주 기준'이 주지표, `4주 기준'이 보조지표였으나 다음달부터는 `4주 기준'이 주지표가 된다"면서 "주지표 변경에 따라 실업률은 0.1∼0.2%포인트 올라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