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이 POSCO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13일 굿모닝 박성미 연구원은 POSCO에 대해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으로 보이나 상반기 이익률이 급등했음을 감안할 때 실적 하락 리스크 또한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급락한 국제 철강 가격을 반영해 POSCO가 3분기 수출가격을 5%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출하가격도 뒤이어 4분기에 인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 설비증설 프로젝트의 의미있는 진전은 주가에 촉매가 될 수 있으나 이로 인한 긍정적 효과도 국제 철강 공급초과에 대한 우려로 인해 반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린 가운데 적정가는 20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