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자율규제위원회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증권회사 업무와 관련된 규정의 제·개정권이 증협 이사회에서 자율규제위원회로 이관된다. 협회는 이와 함께 상근부회장에 박용만 전 국민경제자문회의 기획조정실장을 공식 선임했다. 신임 박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에서 관세제도과장,관세심의관,재산소비세제 심의관 등을 거쳤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