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올해 `어머니 날'에는 작년보다 돈을 더 쓸 생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 전국소매업연합회(NRF)가 여론조사기관 빅리서치에 의뢰해 수행한 조사 결과, 올해 `어머니 날' 관련 소비는 지난해 104억3천만달러(한화 10조43억원)에서 9.5% 늘어난 114억3천만달러(11조43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됐다. 또 오는 8일 `어머니 날'을 기념하고 축하할 계획을 가진 소비자는 83%로, 지난해 81.8%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인들은 이날 평균 104.63달러(10만5천원)를 쓸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98.64달러였다. (워싱턴 UPI=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