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파부품 및 무선통신시스템의 개발에서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가 20일 문을 연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총 3백28억원을 들여 대덕테크노밸리 2천2백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를 20일 대전시 유성구 탑립동 대덕테크노밸리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든 작업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요 시설로는 안테나 측정이 가능한 무반향실을 비롯 고주파 관련 계측 장비실,고주파산업 관련 기술 교육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등이 갖춰져 있다. 입주 예정기업은 원테크놀로지 신영테크비전 에이티엔 퀼텍 태진기술 파인텔레콤 휴메이트 등 8개 기업이며 한국고주파산업연구조합도 입주할 계획이다. 입주기업들은 센터 내에 설치된 스펙트럼분석기 네트워크분석기 신호분석기 전력측정기 등 고주파관련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공동 장비 50대가 구축된 상태이며 추가로 7개 측정실에 들어가는 장비 1백여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