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중국 국제 전자 및 부품전'(China Sourcing Fair 2005)에서 중소 IT 기업 14개사가 한국공동관을 구성, 수주활동을 펼친 결과 상담액 7천300만 달러, 계약액 2천5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미디어 컨설팅사인 글로벌 소시스 주최로 상하이 중심가 `상하이 마트'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총 3만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한국공동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어들은 휴대폰용 듀플렉서, 휴대폰용 LCD 모듈, LED 부품, 다기능 스위치 등 디스플레이 및 휴대폰용 부품과 PC 및 휴대폰용 보안스크린, DVD 리코더, MP3 플레이어 등 IT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자산업진흥회는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아비코전자, CTC, 아크로젠텍, 대원정밀, 데이터게이트코리아, 네오디스, 파트론, 풍산, 라라전자, 사파미디어, 삼원전기, 세화P&C, 선명전자통신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