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옵션만기일을 맞아 지수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장소식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노한나기자! 기자>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국내증시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삼성전자 실적발표와 옵션만기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15분 현재 10 P 가까이 떨어진 970선을 등락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0억, 540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는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640억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물량이 출회되면서 147억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삼성전자가 1% 이상 하락하며 51만원을 위협받고 있고 LG전자, 하이닉스 등이 하락하는 등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앞두고 대형IT주들이 약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하락은 미국증시 하락으로 인한 여파로 분석하고 옵션만기일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장후반으로 가면서 지수하락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 잔고가 9백억 수준에 그치고 있어 매물부담이 크지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4월 옵션 거래일 기간 중 리벌설 기회도 상존하고 있어 장 막판 프로그램 매수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중 시장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면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2000억원 전후의 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시장이 극심한 거래침체 국면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폭의 물량만으로도 충격을 받을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