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재테크 총집합' 순서입니다. 오늘은 최근 은행권에서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연금신탁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최진욱 기자 나와있습니다. [질문1] 먼저 연금신탁에 대한 개념부터 설명을 들어야할 것 같은데요? [기자1]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자금마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 보다도 높습니다. 연금신탁은 이같은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서 안성맞춤인 상품 가운데 하나인데요. (CG1) 연금신탁이란? -일정금액 적립후 연금수령 -분기별 300만원까지 가입 -연금소득세율 5.5% -연간 240만원 소득공제 연금신탁은 노후생활과 장래의 생활 안정을 목적으로 일정금액을 적립해 연금으로 원리금을 수령하는 장기상품입니다. 연금신탁은 분기마다 3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만 55세 이후부터 5년 이상연금을 지급 받습니다. 연금 수령때까지 과세가 이연되며 연금소득세율도 이자소득세율인 16.5%보다낮은 5.5%만 적용됩니다. 또 연간 적립액의 100%, 최고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취급기관별로 은행은 연금신탁, 보험은 연금보험, 투자신탁회사의 연금투자신탁등으로 나뉩니다. [질문2] 연금신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봤구요. 최근에 은행들이 판매하는 상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2] 올 연말부터 기업연금제도가 시행되는데 은행들도 증권,보험,투신등과 함께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최근 갖가지 연금신탁 상품을 내놓고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먼저 국민은행의 'KB실버웰빙 연금신탁'을 살펴보겠습니다. (CG2) KB실버웰빙 연금신탁 -채권형과 안정형 (주식편입 10%이내) -상해보험 부가서비스 -만18세이상, 1만원이상 가입 -중도해지시 기타소득세 22% KB실벌웰빙 연금신탁은 채권형과 파도타기 시스템으로 주식자산이 운용되는 안정형 두가지 상품이 있구요. 연말까지 신규가입 고객 가운데 5만원 이상 납입하거나 자동이체 등록을 하면 최고 7200만원까지 24시간 상해보험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단, 중도해지할 경우 매년 납입원금과 이자에 대한 기타소득세 22%와 5년이내 해지시 추가로 2.2%의 해지가산세가 부과됩니다. 두번째로 신한은행에서 판매에 들어간 '연금신탁 안정형'입니다. (CG3) 신한은행, 연금신탁 안정형 -원금보장+주식투자(10%이내) -3,6,12개월 지급 가능 -4월말까지 경품행사 신한은행의 연금신탁 안정형은 100% 원금이 보장되면서 총 투자금액의 10%이내에서 주식 혹은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기존의 채권형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 연금지급도 월단위가 기본이지만 3,6,9,12개월 단위로도 지급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4월말까지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경품행사도 벌일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우리,하나,외환,씨티은행등에서도 연금신탁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질문3] 그렇다면 연금신탁에 가입할 때 고려할 사항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CG4) 연금신탁 가입시 주의사항 -투자목적,노후자금 설정 -위험성향에 따른 자산배분 -중도해지시 불이익 -과거 연10% 수익률 달성 [기자] 물론 이것도 노후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투자목적이 확실해야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노후자금으로 얼마가 필요하지를 미리 목표로 정해서 불입금 규모도 따져봐야합니다. 다음으로 주로 채권형이 인기를 끌어왔습니다만, 좀 더 고수익을 원한다면 앞서 전해드린대로 주식투자가 포함된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또 연금신탁은 10년이상 불입하는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중도해지는 큰 불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개인연금신탁의 만기가 지난해에 돌아왔는데요, 연평균 10%의 수익률을 거두었다는 점을 감안해서 가입여부를 결정하는게 좋습니다. [앵커] 오늘은 다시 은행권에서 바람을 몰고오는 연금신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