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두번째 일요일인 13일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에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2만여명이 몰려와 막바지 스키를 즐겼다. 평창 용평 스키장의 경우 이날 1만2천여명이 찾아와 최근 폭설로 장관을 이룬은빛 설원을 누볐다. 또 평창 보광 스키장에 3천 600여명을 비롯해 고성 알프스 스키장 2천여명, 홍천 대명스키장 1천800여명 등의 스키어들이 입장했다. 국립공원 설악산은 한파주의보 속에 한낮에도 0도 가까운 기온을 보인데다 최근폭설로 등반객이 2천700여명에 그쳤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