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가 경기도 화성 봉담지구에서 분양하는 '뜨란채'아파트가 △수도권 남부권이라는 입지와 △택지지구이면서도 기존 분양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이점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뜨란채' 1차 단지는 29∼33평형 7백36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봉담 택지개발지구에서는 첫 분양 아파트이다. '뜨란채'는 싼 분양가가 매력이다. 32평형의 분양가는 1억6천6백90만원선으로 지난 2003년 봉담지구 밖에서 분양된 H아파트보다도 약 8백만원가량 싸다. 또 지난해 공급된 S아파트보다는 1천3백만원가량 저렴하다. 봉담지구는 환경친화적 입지와 수원,동탄,서울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게 장점이다. 23만평 규모로 올 연말까지 총 5천6백51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단지는 녹지율이 40%에 달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