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캄보디아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문화유적지인 앙코르 와트 사원이 위치한 시엠렙 노선에 오는 4월부터 취항한다. 아시아나항공 하노이지점(지점장 심상규)은 오는 4월1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2회에 걸쳐 인천∼시엠렙 노선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취항시간은 인천에서는 해당일 저녁 7시40분에 출발해 시엠렙에는 같은날 저녁10시50분(현지시간)에 도착한다. 또 시엠렙에서는 해당일 저녁 11시50분에 출발해인천에는 다음날 오전 7시10분에 도착한다고 아시아나측은 설명했다. 시엠렙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최신예 A320 기종이다. 심 지점장은 "이번 직항로 개설로 앙코르 와트를 손쉽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베트남 북부의 최고관광지인 하롱베이와 연계해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도 곧 선보이겠다"고말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