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적인 의료봉사 기구인 '글로벌케어'(지구 희망 손길) 소속 의사. 간호사들이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 주재 한국대사관은 박명철 아주대병원 성형외과장을 단장으로 하는 봉사단원 13명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국립아동병원에서언청이 아동 및 얼굴기형 아동 등 모두 83명을 대상으로 무료시술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영하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전문의, 신병섭 서울삼성병원마취과 전문의 등 7명의 의사와 6명의 간호사들이 참가한다고 대사관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케어'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대사관측은 덧붙였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s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