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21일 손영진(48)사장이 공식 사임함에 따라 유재성(45) 전무가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유 대표 권한대행은 한양대를 나와 LG를 거쳐 지난 1994년에 한국MS에 입사했으며 현재 중소기업 영업 부서인 일반기업본부(SMS&P) 총괄 임원을 맡고 있다. 유 대표 권한대행은 대표이사 직무와 일반기업본부장직을 겸직하게 되며 한국MS는 후임 사장 인선작업을 곧바로 시작하기로 했다. 물러나는 손 사장은 지난 2003년 2월 전무로 입사해 작년 2월부터 사장을 맡아왔으며 이번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