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청약 기간만 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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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만1천가구의 아파트가 한꺼번에 일괄 분양되는 판교신도시의 청약 접수에만 사실상 2주가량 걸릴 전망이다.
18일 건설교통부는 일괄 분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약 기간 연장 및 사전예약접수제 도입 등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교부 관계자는 "1백만명을 웃돌 것으로 추산되는 청약자들이 한꺼번에 접수 창구에 몰릴 경우 일대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청약 기간 연장,사전예약접수제 도입,인터넷·휴대폰 청약,모델하우스 분산 배치 등의 대책을 다음달까지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역별·순위별 청약 접수 기간을 현행 평균 1일에서 2∼3일로 늘리고 사전예약까지 받을 경우 순위 내 청약에만 약 2주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