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가 이주성 국세청 차장과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차기 국세청장 후보로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미뤄졌던 국세청 인사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김성진 기잡니다. [기자] 청와대가 새로운 인사방식으로 차기 국세청장 후보를 압축했습니다. CG1>국세청장 후보 이용섭 청장과 함께 국세청을 진두지휘하며 조직내 궂은 일을 도맡았던 개혁적 합리주의자 이주성 차장. 국세통합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세정개혁에 매진한 일 욕심이 많은 전형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차기 국세청장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선 행시 16회 두 동기생의 국세청장 국세청 차장 동시 승진이 이뤄질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세청 연쇄 승진 인사 국세청 내부 인사의 국세청장 임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1급 승진자 배출 등 연쇄적인 승진인사에 물꼬가 트이게 됐습니다. 내주 초 국세청장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고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되면 1급, 3급 승진인사와 그동안 미뤄왔던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가 각 직급별로 잇달아 실시될 예정입니다. 국세청 직원 절반이상 자리이동 국세청장 후보 발표와 함께 오늘 복수직서기관과 사무관 등 76명에 대한 전보인사에 이어 오는 28일 6급 이하 직원들의 정기인사가 단행됩니다. 특히 6급이하 직원의 절반이상이 자리를 옮길 예정이어서 다음주부터 국세청의 대대적인 인사 폭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와우TV뉴스 김성진 입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