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이사수 제한 제일은행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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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외국인 이사수 제한 방침과 관련해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에 매각된 제일은행에 이를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 고위 관계자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제일은행 영업양수도 인가를 신청해오면 이사의 절반 정도를 내국인으로 선임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라며 "은행의 이사선임에 개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마련돼 있지는 않지만 감독당국이 권유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제일은행은 16명의 이사진중 13명이 외국인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