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에 2.0인치 LCD를 탑재한 디지털 카메라 사이버샷 `DSC-P20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세계 최초 700만 화소대 디카 `DSC-P150'의 후속 모델로 총 화소수 740만개, 유효 화소수 720만개을 지원하며 최고 3072x2304 해상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 외관이 부드럽게 곡선 처리됐으며 손에 쥐는 부분은 음각처리돼 있어 미끄러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손에 밀착된다. 2.0인치의 특수보호코팅 처리 LCD창을 채택했으며 300DPI 해상도로 최대 A4 사이즈로 출력할 수 있다. 이밖에 한글 디스플레이도 지원된다. 컬러는 실버, 다크실버, 소프트 블랙 등 3가지로 가격은 59만9천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500만 화소급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은데 이어 올해는 고화소대로의 이동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700만 화소 이상의 제품에 대해서도 다양한 라인업을 확보, 국내시장점유 1위를 고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