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기 감독의 `분신사바'가 26일 프랑스에서개막하는 제12회 제라르메 국제판타지영화제(Fantastic Film Festival of Gerardmer)의 경쟁부문에 초청됐다고 부산영화제 김지석 프로그래머가 14일 전했다. 또 김성호 감독의 `거울 속으로'는 `미공개 비디오'(Inedits Videos) 섹션에서 상영되며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대작전'은 세이언스(seance.降神집회) 부문에서 선보인다. 지금까지 이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로는 `장화, 홍련'(김지운)이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09 로스트 메모리즈'(이시명)와 `원더풀 데이즈'(김문생)가 각각 관객상과 최우수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