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소속 40여명은11일 오전 서울 성북구청 안에서 집회를 열고 해임 및 징계 처분된 전공노 조합원 82명에 대한 복직과 징계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총파업 투표에 참여하거나 전공노 파업에 참가했다는 이유로 해임.파면되거나 정직 이하 징계를 받은 공무원 82명에 대해 해직자를 복직시키고 징계를 철회해달라"며 성북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구청장은 휴가 중이었다. 이들은 20일까지 성북구청을 포함, 징계자가 발생한 서울 시내 구청 12곳을 순회하며 복직과 징계 철회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