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복사난방과 대류 냉.난방은 물론 환기까지 겸할 수 있는 획기적인 개념의 공기 온돌 판넬 시스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이래 30년 동안 건축기계 및 소방 설비설계,시공,TAB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온 하스토피아 신영(주) (대표 정학모 www.hastopia.co.kr)는 기존의 온수에 의한 복사난방 방식을 완전히 개선한 냉.난방 공기온돌 판넬 '하토스(HATOS)'를 개발한 것. 물이 아닌 공기를 순환매체로 사용하는 이 시스템은 누수 및 동파의 우려가 전혀 없고,층간소음 및 진동 감소는 물론 축열로 인한 열손실까지 막아주는 '1석 3조'의 친환경 설비시스템이다. 냉.난방 및 환기시설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주거공간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필수적으로 설치되는 중요한 시설.기존방식은 온수를 이용해 바닥 복사난방을 실현했지만,이 방식은 환기 및 냉방을 위한 닥트(공기 이동통로)를 별도로 설치해야 했기 때문에 층고가 높아지고 별도로 냉방시설을 설치해야 하는 단점을 내포하고 있었다. 하지만 HATOS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냉.난방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으며,복사난방과 대류 냉.난방 그리고 환기까지 겸할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개발의의가 크다. 'Heating Air-Conditioning Total Ondol System'의 약자에서 따온 이름처럼 말 그대로 '토털시스템'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하스토피아 신영(주)는 이러한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과학기술부에서 인정하는 KT마크를 획득했으며,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중국에까지 국제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다. HATOS 시스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물이 아닌 공기를 순환매체로 사용하기 때문에,동파나 누수로 인해 적지 않은 불편을 감수해왔던 기존 온수 난방방식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 이중구조의 공기온돌 판넬을 사용함으로써 바닥경량충격음 및 바닥중량충격음을 감소시켜 소음.진동에 따른 세대간 갈등요소를 사전에 없앴다. 여기에 건축물의 바닥 난방시공 시 콩 자갈과 난방코일 그리고 몰탈 미장으로 마감하는 기존방법은 중량이 많이 나갔으나,PC(폴리카보넷)와 무기질보드의 접합구조인 HATOS 판넬은 건물의 경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HATOS의 복사난방 방식은 실내온도 18℃미만에서는 대류난방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신속히 실내온도를 높이고,18℃이상에서는 복사난방으로 자동 전환되어 쾌적한 실내온도를 유지한다. 이때 가열공기는 이중구조의 HATOS 판넬 내부를 순환하며 급기,중간,리턴 댐퍼를 경유하게 되고 열 교환 장치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복사난방을 시행한다. 또한 대류난방 방식은 실내온도에 관계없이 사용자의 선택운전이 가능하다. 열 교환 장치에서 가열된 공기는 HATOS 판넬과 취 출구를 통해 실내로 유입되며,실내공기는 흡입구를 경유해 공기온돌 판넬을 거쳐 열 교환 장치로 순환하는 과정에서 대류난방을 시행한다. 냉각,제습된 공기가 대류난방과 같은 순환과정을 거치면서 쾌적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대류냉방 방식도 돋보인다. 이 같은 모든 운전 방식에서는 실내 공기질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감지기가 외기인입 댐퍼를 자동 개폐하여 신선공기를 도입하므로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시켜 준다. 지난 날 온수보일러의 개발이 우리의 난방문화를 구들에서 보일러로 바꾸어 놓았듯이 하스토피아 신영(주)의 HATOS는 냉?난방 설비의 세대교체를 선언하며 '조용한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02)581-1011 < 정학모 대표 인터뷰 > "가치 있고 믿을 수 있는 설비,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설비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물이 아닌 공기를 순환매체로 사용하는 공기온돌 냉.난방 설비를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하스토피아 신영(주)의 정학모 사장은 30년 동안 설비의 외길만을 걸어온 이 분야의 '장인'이다. 지난 1967년 설비와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건축기계 설비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다. 기계설비기술사협의회 회장을 6년 역임했고,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을 거쳐 대한설비공학회 부회장까지 지냈다. 현재는 한국기술사회 부회장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1년 기존의 온수에 의한 복사난방 방식의 단점을 완벽하게 개선한 냉.난방 공기온돌 판넬 '하토스(HATOS)' 개발에 성공하며 하스토피아 신영(주)를 일약 '스타기업'으로 부상시켰다. 정 사장은 "고품질 상품을,합리적인 가격에,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공급하는 것이 '큰 회사'의 조건"이라며 "하스토피아 신영은 세계 제일의 냉.난방 설비회사가 되기 위해 한 우물만 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개발과 기술력 향상에 만전을 기하는 정 사장의 경영 철학처럼 하스토피아 신영(주)의 연혁은 끊임없는 R&D로 점철돼 있다. 자사가 공급하는 시스템의 성능 및 신뢰도 향상을 위해 설계 및 시공,시운전 등에 만전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2000년 7월 건설교통부 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은데 이어 2001년 10월에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주최한 VE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듬해인 2002년 2월에는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장도 수상했다. "변화와 혁신,고객중심,인간존중의 경영이념으로 기업의 내실화와 인력의 전문화,기술의 과학화를 선도하는 마켓리더로 착실하게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내일의 주역'으로 거듭나겠다는 하스토피아 신영(주)의 기업목표는 냉.난방 공기온돌 판넬 '하토스(HATOS)'의 개발로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