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태국에 지진해일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8일 대표단을 이끌고 지진피해를 입은 태국 남부 푸껫을 둘러 본 마치무라 외상은 태국내 지진해일 조기경보 시스템 설치를 위해 일본측이 과학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태국 언론이 보도했다. 포킨 파나쿤 태국 내무장관은 마치무라 외상이 지진해일 조기경보 시스템 설치를 위해 과학적 지원을 해달라는 태국 정부의 요청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마치무라 외상은 태국내 지진해일 조기경보 시스템 설치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적 노하우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고 포킨 장관은 말했다. (방콕=연합뉴스) 조성부 특파원 sungb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