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서울지역 동시분양에서는 총 3백66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2월 초 실시되는 2005년 서울지역 1차 동시분양에서는 총 4곳에서 3백6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내년 1월5일 청약에 들어가는 올해 12차 동시분양(3곳,7백16가구)보다는 48.9%,올해 1차(5곳,5백91가구)보다는 38.1% 각각 감소한 물량이다. 단지별로는 △양천구 신월동 벽산블루밍(일반분양 1백7가구) △성동구 용답동 명진에버그린(35가구) △도봉구 창동 한신휴(1백98가구) △강서구 방화동(26가구) 등이다. 모두 5백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이며 창동 한신휴를 제외하고는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분이다. 1월26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2월1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당초 1차 동시분양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목동 트라팰리스(주상복합),아이파크 신도곡,이문2차 푸르지오 등은 3∼4월로 분양시기를 연기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