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18.PS)이 2004MBC프로복싱신인왕전에서 현란한 개인기를 뽐내며 2회전에 올랐다. 제빵기술자인 김승현은 21일 전북 무주 예체문화회관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슈퍼페더급 예선에서 원투스트레이트로 안면을 난타한 끝에 자영업자인 오재석(24.안양체)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같은 체급의 박상근(수원 복싱프라자)은 장성훈(부산 금강체)에 2회 TKO승을 거뒀고 전승환(광명 일진체)은 박대근(리빙체)에 판정승을 낚았다. (서울=연합뉴스) 심재훈기자 president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