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이 건조한 선박 2척이 해외 조선.해운전문지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 한진중공업은 14일 올해 선주사에 인도한 선박 2척이 미국의 마리타임리포터(Maritime Reporter)와 마린로그(Marine Log), 영국의 네이벌아키텍트(Naval Architect)등 세계 3대 조선 전문잡지로부터 올해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한진중공업의 선박은 5천100TEU급 컨테이너선 `MaerskDurban'호와 정유제품 운반선 `Jag Pahel'호 등 2척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이로써 지난 92년 건조한 컨테이너선이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올해까지 13년 연속으로 최우수선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