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은 14일 이헌재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밝힌 종합투자계획과 관련,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1천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에 삼성.대한.교보생명 등 대형 생보사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는 1조원의 10%를 상회하는 규모로 ING생명 전체 운용자산의 2%에 달하는 금액이다. ING생명은 이번 투자가 저금리 기조에서 투자전략을 다변화하고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장기적 자산운용 계획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정부 차원의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고용창출과 경제성장에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G생명 자산운용 담당 로버트 반 데어 클라우 부사장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은보험자산 운용에서 중요한 2가지 요소인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운용방안으로 본다"면서 "수익성과 안정성을 철저히 고려한 뒤 투자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