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에너지기업들이 비록 투자자들의관심밖에 있긴 하지만 내년에도 강력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11일 보도했다. 애비 조셉 코언 투자정책위원장은 내년도 포트폴리오 전략 보고서에서 석유.가스주에 대해 현재 S&P500지수와 같은 비율로 주식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코언 위원장은 보고서에서 "에너지주는 지난 2001년말 이후 우리의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는 차원에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로추천됐었고 지금은 시장이 우리의 목표만큼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의견 `중립(neutral)'"이라며 "우리 애널리스트들은 에너지기업들이 (저성장 추세인) 세계 경제의 영향으로 상품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수익증대가 견실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