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국 일부 종목들의 경우 배당락 효과가 커 이를 활용한 매매기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10일 CLSA는 상장기업들으의 배당 공시가 속속 발표되면서 대체적으로 배당락 2주전부터 배당락 전날까지 달콤한(sweet) 수익률 기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 KT&G,S-Oil,한국가스공사,KT 등이 적게는 2.8%부터 많게는 9.8%까지 수익률을 기록. 반면 배당락후 한달간 주가 성과는 시큼한(sour)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하고 7.3%~14.5%의 수익률 하락으로 평가. 따라서 단기투자자들은 달콤한 기간을 이용한 트레이딩에 초점을 맞추고 장기투자자들은 적절한 진입 시점을 잡는 방안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