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INI 스틸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제시했다. 8일 동부 김종재 연구원은 건설경기가 불투명해지면서 내년 철근 수요는 올해에 이어 2.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판매랑과 함께 가격하락이 동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INI 스틸의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본진(本陳)인 철근/형강 부문의 매출 위축 가능성이 우려스럽다고 판단. 한편 당진공장에 대해서 이 회사가 보유했던 대규모 현금성 자산이 철강 본연의 사업에 투자되었다는 점과 건설경기에 대한 지나친 노출을 시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어떻게 제품가격(A지구 미니밀연연, B지구 일반열연)과 원재료가격 (A지구 스크랩, B지구 슬래브)간에 스프레드를 형성할 수 있을지 수익성의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목표가 1만4,100원에 투자의견 시장하회를 내놓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