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10대 가수 가요제'에 이수영ㆍ보아ㆍ비 등이 출연한다. MBC는 `올해의 10대 가수상' 수상자로 김종국ㆍ동방신기ㆍ보아ㆍ비ㆍ세븐ㆍ신화ㆍ이수영ㆍ이승철ㆍ코요태ㆍ휘성(가나다 순) 등 10팀을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들은 MBC와 한국갤럽이 공동으로 전국 만 13∼59세 남녀 3천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선호도 조사(40%)와 1∼11월 뮤직박스 방송횟수 집계(20%), 음악산업협회 음반판매량 집계(40%)를 합산해 뽑혔다. 이들 중 한팀이 10대 가수 가요제의 대상 수상자로 결정된다. 1966년 시작해 올해로 38회를 맞는 MBC `10대 가수 가요제'는 매년 12월 31일밤 열리며 MBC TV를 통해 생중계돼 왔다. 올해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국내 최초로 일본 위성방송 스카이퍼펙트TV를 통해 일본 전역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