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무성.金武星)는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김종률(金鍾律) 의원이 대표 발의한 종합부동산세 제정안을 놓고 공청회를 갖는다. 공청회에는 김정훈 조세연구원 재정연구실장, 송쌍종 서울시립대 교수, 최영태참여연대 조세개혁센터 소장, 김경환 서강대 교수, 이윤원 동아대 교수, 이택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국장이 진술인으로 나온다. 공청회는 국회 재경위원들이 이들로부터 종부세 도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뒤관심사항을 질의하고 답변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부세 법안은 내년부터 전국의 주택을 모두 합쳐 국세청 기준시가 9억원이 넘는 주택을 가진 사람에게 1∼3%, 전국의 소유토지 가액을 합쳐 공시지가 6억원이 넘으면 1∼4%를 누진과세토록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