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24일 올해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서 최종합격자로 3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상반기의 19명을 포함, 올해 49명의 신입행원을 뽑아 연간채용규모가 지난해의 37명보다 32% 늘어났다. 수출입은행은 8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하반기 신입행원 가운데 여성이 11명(37%)에 달해 지난 2000년 이후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꾸준히 30%를 넘었고 지방대학 출신도 3명(10%)이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이외에 토익성적이 950점을 넘는 합격자의 비중이 50%에 이르렀고 공인회계사 3명 등 금융관련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미국, 영국 등 해외 유명대학 출신도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종합격자들은 다음달부터 업무연수, 산업시찰, 현장 실무교육, 사회봉사활동등을 거쳐 내년 2월부터 정식근무를 시작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lee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