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의 생존 전략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동부증권이 건설사의 모델하우스까지 진출해 고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류의성 기잡니다. 부동산 고객을 잡아라. 동부증권이 동부건설의 모델하우스에서 고객 상담을 펼쳤습니다. 내년 주식시장 전망과 증권상품 상담을 통해 방문 고객을 주식시장으로 이끌겠다는 것. 실거주자보다는 투자 목적으로 모델하우스를 찾는 고객이 이번 모델하우스 마케팅의 주요 대상입니다. 고객상담을 통해 주식담보대출과 MMF 등 금융상품을 알리고, 주식시장을 이용한 각종 재테크 기법을 소개한다는 것입니다. 증권사가 건설사와 제휴를 맺어 고객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 동부증권은 고객 반응이 좋다면 추가적으로 다른 건설사까지 제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황봉구 동부증권 영업지원팀장 수수료 인하 등 과당 경쟁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새로운 수익원을 찾아 발벗고 나선 증권사의 신선한 시도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말로만 떠들던 부동산 자금을 주식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현장 밀착형 마케팅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류의성입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