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내달 20일까지 자치구청과 동사무소 광장, 공원, 아파트 단지 등에서 산지농협, 단체와 연계해 김장재료 직거래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절임배추, 무, 마늘, 생굴, 젓갈류, 천일염 등이 중간유통마진 없이 15∼2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자치구별 장터개설 장소와 일시는 홈페이지(http://econo1.seoul.go.kr/web2004/biz/agri_info/hiseoul/main.jsp)나 농수산물 유통과(☎6321-4077)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배추, 무 등의 작황이 호전돼 4인가족 기준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7∼15% 정도 적은 9만3천830원∼10만9천470원 정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