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의 자문기구인 고위위원회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현재의 5개국에서 11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안보리개혁보고서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마이니치(每日)신문이 10일 유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새로 상임이사국이 되는 6개국에 거부권은 부여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차 기존 상임이사국에 부여된 거부권도 없애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는 상임이사국 및 비상임이사국과는 별도로 준상임이사국을 신설하는안도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보고서는 12월 2일 아난 총장에게 제출될 예정이다. (도쿄=연합뉴스) 이해영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