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미국 북서부자동차기자협회(NWAPA)가 뽑은 '올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뽑혔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쏘렌토가 표준사양 및 온·오프로드 핸들링,가속,제동,내리막 코스주행 등을 종합한 품질평가에서 포르쉐 카이엔,렉서스 GX470,포드 익스플로러 등 15개사 17개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NWAPA는 쏘렌토가 가격이 비싼 다른 모델의 기능을 모두 갖췄을 뿐 아니라 안전장치 표준사양 등 품질을 감안할 때 SUV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했다고 기아차는 전했다.


쏘렌토는 지난 2002년에도 NWAPA 최고가치상과 2만5천달러 미만 최고 SUV로 뽑혔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