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최대의 격전지로 꼽힌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격전지인 플로리다주와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함에 따라 당선 확정선거인단 수 270명에서 1명이 부족한 269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고 미국 언론들이2일 보도했다. 폭스 TV와 NBC는 부시 대통령이 최대 승부처인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시는 아직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뉴멕시코주(선거인단 5명) 등 어느 한 주에서라도 승리하면 사실상 당선이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송병승 기자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