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금융주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2일 거래소시장에서 개장초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구은행 126만9천주과 부산은행 45만2천주를 순매수, 두 지방은행주가 나란히 외국인 순매수상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의 대거 매수세로 대구은행과 부산은행의 주가는 오후 1시48분 현재 각각전날대비 4.31%, 1.98%씩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두 종목 모두 CSFB와 모건스탠리가 주매수창구로 파악되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밖에도 국민은행 29만2천주, 우리금융 17만8천주를 순매수했으며 보험사 가운데 동부화재삼성화재도 각각 15만3천주, 9만7천주씩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