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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레이더] 천안 불당지구 '나홀로 강세'..충청 토지시장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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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아파트시장에서는 천안 쌍용·불당지구만이 '나홀로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일선 중개업소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쌍용·불당지구의 아파트값은 최근 상승세로 반전된 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도 매일 수천명의 청약 희망자들이 몰리는 등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 악재와는 무관한 분위기다. 지난 7월 입주를 시작한 불당동 동일하이빌 33평형의 가격은 2억1천만∼2억3천만원에 호가되고 있다. 한두 달 전보다 1천만∼2천만원 올랐다. 40평형대의 경우 시세가 평당 7백만원을 훌쩍 넘어섰다. 불당동 현대아이파크도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불당동 삼성공인 관계자는 "지난 7∼8월 불당지구 입주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가격이 급락하기도 했지만 그동안 매물이 많이 소화됐고 천안의 대표적인 부촌 아파트라는 이미지가 다시 부각되면서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말했다. 쌍용동 지성부동산 관계자는 "천안 내 다른 지역 아파트값이 꾸준히 약세를 보이는 것과 정반대 현상"이라고 말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 관계자들은 쌍용·불당지구의 가격 강세에 대해 "인근 아산지역과 차별화된 입지가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쌍용·불당지구는 우선 고속철도 역사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또 천안에서 삼성전자 탕정단지와 가장 가까운 주거지역이다. 여기에다 중대형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천안의 대표적인 부촌이란 이미지까지 형성돼 있다. 이런 요인에 힘입어 신규 분양시장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문을 연 쌍용동 'LG쌍용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지난 주말에만 1만여명이 다녀갔다. 신행정수도 건설 무산이란 대형 악재가 터져 '초상집' 분위기인 충청권의 다른 지역 모델하우스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천안=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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