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그룹 계열사와 함께 IR(기업설명회)를 가졌던 금호산업[002990]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증권거래소에서 금호산업은 오전 9시20분 현재 전날보다 4.63% 오른 1만1천300원을 기록, 전날의 하락폭을 거의 만회한 상태다. 삼성증권은 전날 금호산업 IR 이후 내놓은 보고서에서 3분기 실적을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7천800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은 낮은 밸류에이션, 추가적인 차입금 축소 계획, 높아진 수주 경쟁력과 적극적인 수주, 금호산업과 자회사의 이익호전, 2006년 금호타이어 기업공개 등긍정적인 뉴스가 이어지면서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