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NHN[035420]에 대한 첫 분석보고서에서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상회', 목표주가는 11만5천원으로 현재 주가에 비해 24% 상승여력이 있다고 15일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NHN이 매력적인 이유는 국내 검색시장의 지배력과 일본에서의 온라인게임 사업의 가능성, 과거에 비해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또 NHN의 올해와 내년 매출액은 각각 40.5%, 33.0% 증가한 2천340억원, 3천110억원으로 예상되며 순이익은 17.3%, 41.1% 증가한 650억원, 92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골드만삭스는 NHN의 주가는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15.7배에 거래되고 있으나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하면 11만8천640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엔씨소프트보다 NHN을 선호한다며 이는 NHN의 국내 매출 증가율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NHN의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영향이 주가에 덜 반영됐기때문이라고 설명했ㄷ.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