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과 대아건설은 11일 공식 합병 등기를 마치고 '경남기업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범한다. 업계는 각각 5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시공능력 순위 30위권에 올라 있는 두 회사가 합병함에 따라 매출이 1조원대로 늘고 시공능력 순위도 약 15위권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51년에 창립된 경남기업은 올 시공능력 평가순위 30위로 지난 65년 국내 건설업계 최초의 해외 진출,지난 73년 건설업계 최초의 기업공개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