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곳곳에 초대형 상가 분양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상가로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이종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라남도 광주에 들어서는 대형 패션아울렛상가입니다. 광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지어지는 이 상가는 삼성 등 대기업 공단과 2만세대의 주택이 건설되는 쌍암동 첨단지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인터뷰: 방기종 코리아아울렛 대표] "삼성백색가전 공단이 들어서는 첨단지구에 지어지는 복합패션 아울렛이다." 주택시장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도 상가 건설에 뛰어들었습니다. SK건설이 영등포구 문래동에 짓는 대형 상가 룩스는 전체면적이 축구장 7개 규모로 실내워터파크와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섭니다. LG건설도 경기도 양주시 '양주자이' 아파트 단지 내에 4개동 255개 점포를 갖춘 상가를 분양했습니다. 테마별 상가도 눈에 띕니다. (주)다이씨앤엔이 경기도 구리시에 어린이용품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복합테마상가 차일드 월드를 분양합니다. 상가는 토지 또는 주택과 달리 특별한 규제가 없기때문에 대형아파트 단지 내 상가 등에 시중이 몰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부동산114 유영상소장] “상가투자는 수익이 높은 만큼 위험성이 있는 크게 때문에 초보자들은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전문가들은 역세권과 대학가 주변, 도심 소재의 상가와 영화관 게임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춘 곳을 고르라고 조언합니다. 또 투자처를 지역전문가와 반드시 답사해야하며 가능한 여유자금으로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와우tv뉴스 이종식입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