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와 투자부진등으로 국내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해외부동산 취득을 위한 불법 송금이 부쩍 늘고 있습니다. 결국 국세청이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외 불법송금에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CG1>해외 부동산 불법취득 해외 진출을 위한 직접투자가 알고보면 변칙적인 부동산취득 수단입니다. CG2> 가공경비로 탈루한 회사소득을 소액으로 유출시켜 해외 부동산을 취득하기도 합니다. 정부가 해외 부동산투기 붐에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불법 외화유출과 관련됐기 때문입니다. 수퍼1>금감원,불법외환거래자 124명 적발 금융감독원은 어제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로 빼돌려 부동산 등에 투자해온 불법 외환거래자 124명을 적발했습니다. 조사결과,불법 외환거래자중 상당수는 유학자녀의 학비 명목으로 돈을 송금한뒤 부동산이나 골프회원권 등에 투자했습니다. 국세청도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INT>이승재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 "탈세혐의가 있는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어제부터 제세 탈루 여부를 정밀 검증하기 위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미국 LA, 뉴욕 등 교민밀집 지역의 부동산을 취득한 내국인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수집분석한 결과, 증여세 법인세등 탈세혐의가 있는 32명에 대하여 정밀 세무조사를 실시중"이다. 특히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유출해 해외부동산을 취득한 혐의가 있는 경우엔 본인뿐만 아니라 관련기업까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한창홉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