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성격에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2급 승진 10개월만에 행시 24회 가운데 처음으로 1급으로 뛰어올랐고 다시 10개월만인 지난해 3월 차관급인 철도청장으로 발탁돼 고속승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철도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도구조개혁 법안 처리, 고속철도 개통 등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건교부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대외조정 능력도 탁월해 국토 균형발전과 부동산시장 안정, 철도산업 구조개혁 등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에적임자란 평가다. 5년간 일반기업에서 근무한 뒤 뒤늦게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았으며 주로 교통정책 분야에서 근무했다. 신공항건설기획단장 시절 인천공항건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공무원 최고의 상인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취미는 독서. 부인 백승희씨와의 사이에 1녀. ▲경북 상주(51) ▲행시 24회 ▲대구고-고려대 정외과 ▲건교부 총무과장 ▲공보관 ▲신공항건설기획단장 ▲감사관 ▲수송정책실장 ▲철도청장 (서울=연합뉴스) 이정진기자 trans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