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현재 6.9% 수준인 홍콩 실업률이 내년 말 4%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홍콩 분석자료에서 5~7월 실업률이 6.9%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고용은 328만8천 명으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고 지적하고 향후에도 고용이 계속해서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개인 관광객과 본토 투자자들을 통해 중국과의 자본 흐름이 가속화되고 있어 실업률은 당연히 다시 하락할 것으로 판단.

올해 말까지 실업률은 6.3%로 하락할 것이며 내년에는 붐타운(Boom Town) 전망이 모멘텀을 얻고 기업체의 자신감을 높이면서 연말 실업률이 4%까지 내려갈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