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은 기업공개(IPO)에 대해투자자들의 관심이 예상외로 적자 공모가격과 규모를 대폭 하향조정했다.

구글은 18일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공모가격을 당초 책정했던 주당 108~135달러에서 85~95달러로 낮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개대상 주식도 1천960만주로 당초 계획보다 610만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로 주식수가 감소해 주당 가격 상승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글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날 오후 4시까지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하는 IPO 수정안을 승인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산호세 AP=연합뉴스) quarri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