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2주전 체포된 8명의 테러 용의자들을 살인과 테러 혐의로 17일 기소했다.

디렌 바롯(32) 등 3명은 이달 초 미국 뉴욕의 증권거래소나 시티그룹 본부, 워싱턴 국제통화기금(IMF) 본부 등에 대한 테러 계획을 포함, 테러 사용 가능성이 있는 서류들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다른 한명은 무기를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나머지 4명은 테러와 관계 없는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관리들은 이들 중 최소 한명이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조직의 고위간부라고 말했다.

(런던 로이터=연합뉴스) chero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