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란 사우스파 4,5단계 제품생산 성공
현대건설은 "세계 플랜트 시공 사상 최단 기간인 28개월 만에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며 "지난 3월 세계 최단기간인 24개월만에 원료가스 도입(Fuel Gas-in)에 성공한 데 이어 또 다시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발주처인 ENI사로부터 받기로 한 공기 단축에 따른 거액의포상금 수령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2년 사우스파 4,5단계 공사를 설계에서 시운전까지 일괄 수주해 수행 중이며 당초 계약공기를 2개월 단축, 오는 12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이 시설은 천연가스를 분리.가공해 도시가스, 액화석유가스(LPG), 고품질의 원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현대건설은 2,3단계와 4,5단계에 이어 올 하반기 낙찰자가 선정되는 15,16단계 공사 수주도 유력시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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